2023년 12월 개발자 노트
카운터사이드 2023.12.27 6:00 오전

안녕하세요, 사장님.

카운터사이드 라이브PD 김현수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3년이 마무리 되어가는 12월입니다.


카운터사이드의 2023년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자체 서비스라는 홀로서기와 6.0업데이트, 콘텐츠 개선과 개편 등 사장님들의 진심 어린 질책과 격려 덕분에 무사히 카운터사이드의 2023년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항상 카운터사이드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가져 주시는 사장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얼마 남지 않은 2023년의 유종의 미를 잘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에서는 2024년 1월에 진행될 업데이트 내역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 드리고자 합니다.


[신규 레이드보스 크라켄]

 


지난 8월 시즈널 에피소드인 ‘어밴던 쉽’의 보스로 사장님들께 처음 선보였던 ‘크라켄’이 새로운 레이드 보스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크라켄은 기존의 브리트라, 인히비터와는 다르게 강력한 광역 공격을 가하는 크라켄 본체와 아군의 진영을 무너뜨리는 촉수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는 보스로, 기존의 레이드 보스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크라켄은 처치 전리품으로 브리트라 장비와 인히비터 장비를 모두 드랍하며, 신규 재화인 크라켄 토큰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크라켄 토큰은 상점에서 초전도 토큰 또는 고분자 토큰을 1:1 비율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크라켄 시즌의 공로패 보상은 다른 레이드 보스와 동일한 수량의 튜닝, 세트 바이너리를 획득할 수 있으며, T7 SSR 렐릭 초전도 장비와 고분자 장비를 1개씩 더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기믹을 보유한 신규 레이드 보스 크라켄을 공략하는 재미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시즈널 에피소드 어밴던 쉽 복각]

 

신규로 등장하는 레이드 보스인 ‘크라켄’이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인 ‘어밴던 쉽’ 에피소드가 1월에 복각 진행될 예정입니다.


어밴던 쉽과 같이 에피소드 상점이 존재하는 시즈널 에피소드는 최초 출시 이후 2회 복각 이후 시즈널 레코드에 편입될 예정이며, 시즈널 레코드 편입 시 에피소드 상점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또한 최초 출시 시 이벤트 상점이 없는 서플리먼트 형식의 시즈널 에피소드는 1회 복각 실시 이후 시즈널 레코드에 편입됩니다.

시즈널 레코드에 편입된 모든 시즈널 에피소드의 클리어 기록은 유지됩니다.


한정으로 진행되어 아직 어밴던 쉽의 스토리를 감상하지 못하신 사장님들께서는 이번 기회에 어밴던 쉽의 스토리를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규 오퍼레이터 스키너 출시]


서브 스트림 ‘리틀 빈센트’와 ‘별이 빛나는 밤’에서 카나리아 스쿼드를 보조하여 건틀렛 우승까지 이끌었던 오퍼레이터 스키너가 카운터사이드 전장에 참여하게 됩니다.


스키너는 방어 관통 능력에 특화된 지휘 기술을 가지고 있는 오퍼레이터입니다.

많은 사장님들께서 바라셨던 오퍼레이터 스키너의 출시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건틀렛 설문조사와 이후 대응 방안]


앞서 지난 11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안내 드린 것과 같이, 더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건틀렛 환경을 위한 대규모 조정 안내 및 건틀렛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건틀렛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많은 사장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건틀렛 설문 조사의 결과에 대한 향후 건틀렛 환경 조정안을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건틀렛 환경과 관련해 주요 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해당 문항에 대한결과와 개발팀의 의견을 같이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3분 동안 진행된 전투 경험

2.     밸런스 관련 불만 사항

3.     확인이 불편했던 정보

4.     밴 사원 & 밴 함선 사용 경험


 i. 3분동안 진행된 전투 경험

 

 

개발팀에서 판단한 전투 시간과 가장 연관이 깊은 항목은 회복입니다. 다만 통계와 설문을 취합한 결과 3분 이상 진행되는 전투가 개발팀의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최근 진행된 건틀렛 회복 약화 패치가 그 원인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건틀렛 환경에서의 회복량에 대해서 보다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며, 우선 아군과 자가 치유가 동시에 가능한 사원의 자가 회복력을 제거하여 건틀렛의 평균 플레이 시간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입니다.


 ii. 밸런스 관련 불만 사항


밸런스 관련 불만 사항 중 평균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점유한 4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약점이 없는 사원을 상대하는 상황

2) 코스트 대비 유지력이 뛰어난 사원을 상대하는 상황

3) 약점에 대응 했음에도 대처가 확실하게 되지 않는 상황

4) 코스트 대비 공격 능력이 뛰어난 사원을 상대하는 상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개발팀에서는 200여명의 사원의 특성 중 위의 가장 높은 비율을 점유한 4개 사항에 해당하는 특성을 분석 중으로, 우선 ‘약점이 없고 대응이 되지 않는 사원’의 기준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주요 불만 사항에 대한 사원들의 분석이 완료된 후 분석된 특성 별로 밸런스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한 상세 내역은 별도로 안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ii. 확인이 불편했던 정보

 


확인이 불편했던 정보의 항목 중 사원이 보유하고 있는 스펙을 알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게임 내 스펙 및 확인이 불편한 정보에 대응하여 개발팀에서는 설명의 통일과 누락된 정보 제공을 위해 다음의 내용을 개선할 예정입니다.


 1) 거리 표기 개선 : 표기법의 통일과 거리 측정법 제공

2) 이동속도 : 사원의 정보에 표기

3) 시야 : 사원 정보에 표기

4) 사정거리 : 스킬 정보에 표기

5) 공격 타수 : 스킬 정보에 표기


이와 같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는 부득이하게 시스템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며, 시스템 개발에는 시일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이러한 정보를 제공 드리지 못하는 점 사과의 말씀 드리며,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게임 내 스펙과 확인이 어려운 정보를 정리하여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iv. 밴 사원 & 함선 사원 경험

> 밴 사원 사용 경험  

 


> 밴 함선 사용 경험


밴 사원의 사용 경험에 비해 밴 함선의 사용 경험이 높은 편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개발팀에서는 설문조사 결과 이외에도 함선의 건틀렛 밴 패널티가 실제 성능에 영향을 많이 주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함선의 건틀렛 밴 패널티를 강화를 논의 중에 있습니다.


그 중 먼저, 소환수를 사용하는 함선의 건틀렛 성능을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 예정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건틀렛 환경 조정 사항 중 선행 작업으로, 건틀렛 평균 플레이 시간 단축을 위해 아군과 동시에 자가 치유까지 가능한 사원에 대한 조정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상 사원은 만개하는 달 나나하라 치나츠와 카르멘으로, 1월의 조정 패치 이후 두 사원은 더 이상 건틀렛 환경에서 자가 치유를 할 수 없게 조정됩니다.


이번 조정을 받게 된 사원 2명 이외에 아군과 동시에 자가 치유가 가능한 사원 역시 순차적으로 건틀렛 환경에서 자가 치유를 할 수 없도록 조정될 예정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건틀렛 환경의 조정을 진행 준비 중에 있으며, 이러한 조정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건틀렛 환경 조정에 사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NEW ORIGIN 1주년 기념 방송]


곧 있을 2024년 2월의 카운터사이드 NEW ORIGIN 1주년을 기념하여, 2023년을 돌아보고, 2024년의 방향성 등을 안내하는 1주년 기념 방송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사장님들께서 주시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저를 포함 개발진 일동은 뜻깊은 1주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 중에 있습니다.


1주년을 기념하는 방송에서는 제가 출연하여 사장님들께 1주년과 더불어 다양한 소식을 전달 드릴 예정입니다.

1주년 기념 방송 및 다가올 1주년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1월의 업데이트 소식에 대해 간략하게 전해 드렸습니다.


카운터사이드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사장님들 덕분이었습니다.

다가오는 2024년에도 저를 포함 개발진 일동은 사장님들께서 주시는 성원과 의견, 질책 모두 경청하여, 보다 나아가는 카운터사이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 해도 카운터사이드와 함께해 주신 모든 사장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내년에도 계속해서 잘 부탁드립니다.


2024. 갑진년 새해, 사장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카운터사이드 라이브 PD 김현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