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개발자 노트
카운터사이드 2024.12.27 5:00 오전

안녕하세요, 사장님. 

카운터사이드 라이브PD 김현수입니다.


올해도 한 해 동안 카운터사이드에 뜨거운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해주신 사장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개발자 노트는 1월 업데이트 내용과 더불어 2025년의 개발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AGF 2024]

업데이트 내용에 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사장님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AGF 2024에 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사장님들과 직접 만나뵙게 되어 정말 반가웠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이번 AGF에서는 사장님들과 대화하며 여러 좋은 의견들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여러 내용 중 사장님들께서 가장 많이 말씀해주신 내용은 융합핵과 120레벨 관련 질문이었습니다.


대화를 나눈 사장님들 한분 한분 모두 기억에 남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챔피언십 시즌 1의 우승자였던 사장님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질문하셨을 때 제 얼굴이 굳어졌다고 하셨는데 그건 챔피언십 우승자인 사장님의 피드백을 주의깊게 듣고 진지하게 답변을 드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제 태도가 불쾌하셨다면 대단히 죄송합니다.)


융합핵은 현재 몇 차례에 걸쳐서 완화(융합핵 챌린지 상향 및 특이 촉매제 삭제 등)하였고, 현재는 완화 작업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주시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다만, 비정기적인 이벤트 보상 등을 통해 추가적으로 융합핵을 더 공급하여 보다 원활하게 사원의 한계 융합을 진행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 챔피언십의 우승자께서 말씀해 주신 바와 같이 챔피언십의 참여자가 저조한 상황은 모든 사원이 120레벨로 고정하는 형태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려고 하니 새로운 형식의 챔피언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여러 컨소시엄 연합원들과 방문해주신 컨소시엄 대표님이 인상 깊었습니다.

대표님께서 호수의 기사 출시를 요청해 주셨는데 25년도 내에 출시가 가능할지 시나리오 파트와 함께 검토해 보겠습니다.


전반적인 메카닉 사원의 성능에 관한 의견을 주신 분도 계셨는데, 아래 안내해 드릴 각성 제이크의 얼터니움 리액터 출시 이후 상황을 지켜보고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메카닉 사원의 상향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습니다.


더불어, 2025년도에는 일반 메카닉 사원을 출시하여 메카닉덱의 범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각성 네퀴티아의 얼터니움 리액터에 관해 의견을 주신 사장님도 계신데 이후 기획팀 내부에서 검토하였으나, 현재 네퀴티아의 특성상 특정 유닛 예를 들어 각성 나유빈이 밴 당했을 경우 여전히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기습적으로 사용했을 시에는 승리 확률이 낮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칫 잘못하면 네퀴티아가 과거의 골리앗과 같은 오버밸런스 유닛이 될 수도 있어 얼터니움 리액터를 부여하는 것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리며, 추후 밸런스 상향이 필요한 경우 루나와 같은 보조 캐릭터에게 얼터니움 리액터를 부여하는 형태로 간접적으로 상향을 진행하겠습니다.


각성 앨리스에게 출격 시 특수기 이하의 경직 면역 3초 효과를 추가해 달라고 건의해주신 사장님도 계셨습니다.


각성 앨리스는 초기 기획 단계부터 단시간에 많은 데미지를 줄 수 있는 형태로 기획되었고, 그 대가로 낮은 생존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앨리스는 12월에도 1밴을 당할 정도로 아직 강한 캐릭터라고 판단되며, 출격 시 짧은 시간이라도 생존력이 보장되면 재출격을 통해 상대방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기에 밸런스 상향이 조심스럽습니다.


추후 러시와 같이 빠른 공격형 타입의 소대가 상대적으로 약해졌다고 판단되면 출격 시 수면 면역과 같이 특정 타입의 공격에 대한 면역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고려해 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가슴에 남은 말은 앞으로도 오래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해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카운터사이드에 대한 애정을 갖고 이른 시간부터 먼 곳까지 찾아와 주시고, 카운터사이드를 위한 부탁하는 말씀을 남겨주셔서 감동과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사장님들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준 카운터사이드가 앞으로도 오래도록 서비스되고 사장님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규 얼터니움 리액터]

2025년의 첫 얼터니움 리액터의 대상은 스톰 브링거 제이크 워커와 리타 아르세니코, 이유리입니다.


세 사원의 얼터니움 리액터의 자세한 방향은 아직 기획 중에 있어 자세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지만, 현재 구상 중인 방향을 공유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제이크와 리타는 대 메카닉 전투에 특화된 사원이지만, 최근 메카닉 사원들의 파워에 대 메카닉 전투 특화 사원의 억제력이 밀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얼터니움 리액터를 통해 두 사원의 대 메카닉 억제력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제이크는 특수기 사용 시 스턴◇ 면역을 부여하고 해제 불가인 공격속도 버프로 더 안정적으로 메카닉 사원을 견제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타의 경우 특수기에 피격된 대상에게 받는 피해 증폭 디버프를 부여하고, 이후 기본 공격을 강화 공격으로 시전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대가 메카닉 타입인 경우 더 강력한 피해 증폭 효과를 부여하여 기본적인 사원의 밸런스와 대 메카닉 견제 유닛으로서의 가치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유리는 이와는 반대로 대 카운터 전투 능력을 강화하여 카운터 타입의 사원을 견제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수기를 시전하면 자신에게 특수기 이하의 경직 면역과 vs카운터 피해 버프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보다 상세한 얼터니움 리액터의 능력은 추후 패치노트를 통해 말씀드릴 예정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월드맵 레이드]

11월 개발자 노트를 통해 말씀드린 월드맵 레이드 개선이 1월 중 적용될 예정입니다.


먼저, 월드맵 레이드의 보스 최대 레벨이 상향된 이후 사장님들께서 느끼시는 피로도가 증가함에 따라 레이드 소탕 기능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레이드 소탕은 시즌 내 정해진 일정 피해량을 달성하면 기능이 해금되며, 해당 시즌에서 보스에게 입힌 피해량 중 가장 높은 피해량으로  보스에게 즉시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레이드 보스에게 입힌 피해량은 진행 중인 시즌 동안 저장되며, 시즌이 변경되면 초기화되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드 소탕 기능이 적용되면 사장님들께서 월드맵 레이드에 느끼는 피로도 완화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합니다.


아울러, 이전 개발자 노트에서 안내해 드린 레이드 정보 소모량 감소의 방향은 조금 수정되어 적용될 예정입니다.


현재의 레이드는 공로패 교환소의 보상을 모두 획득한 이후 추가로 도전한 동기가 떨어진다는 사장님들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개발팀에서는 공로패 교환소의 모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레이드 포인트를 달성한 이후 레이드의 정보 소모량을 감소시키고, 반복 보상을 추가하여 시즌 기간 동안 계속 레이드에 도전하실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입니다.


레이드 개선을 통해 지부 임무 이후 등장하는 레이드 보스가 반갑게 느껴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틀렛 랭크전 관련 안내]

다음으로는 가장 많은 사장님들께서 플레이하시고 관심을 갖고 계신 랭크전 콘텐츠에도 여러 개선사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1회 또는 한정적인 횟수만 진행할 수 있는 콘텐츠와 달리 랭크전은 언제나 접근할 수 있기에 많은 사장님들께서 랭크전을 플레이하시고 계십니다.


반면, 랭크전에 진입 장벽을 느끼고 전혀 랭크전을 이용하지 않으시는 사장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개발팀에서는 사장님들께서 랭크전에 대해 느끼는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한정 보상을 추가하거나, 패배 시 차감되는 최대 승점을 감소시키는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실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수 증감량이 조정됐음에도 새롭게 랭크전에 도전하시는 사장님들께서는 지속해서 랭크전을 플레이하신 사장님과의 경쟁이 어려워 한정 보상의 커트라인인 다이아 리그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포기하거나, 다이아 리그 달성 이후 시즌 종료 시까지 랭크전을 플레이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랭크전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승리했을 때의 성취감이 크지만, 반대급부로 패배했을 때의 박탈감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판단하였고, 패배에 대한 부담 없이 승리했을 때의 성취감만 느끼실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우선, 패배했을 때 승점이 차감되지 않도록 변경하여 랭크전에 대한 부담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점수가 차감되지 않아 더 높은 리그에 도달하는 것이 쉬워진 만큼 한정 스킨을 수령할 수 있는 기준을 상향 조정하여 상위 리그에 대한 도전 의욕을 고취시키고, 도달했을 때의 성취감을 고양시키고자 합니다.


랭크전에 애정을 갖고 지속해서 플레이하시는 사장님들을 위해 순위 보상도 강화하여 기존의 순위 경쟁을 하던 사장님들과 새롭게 진입하는 사장님들 모두 즐겁게 랭크전을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개선하고자 합니다.


이런 랭크전 환경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모든 사장님들이 랭크전 콘텐츠를 부담감 없이 즐거운 콘텐츠로 느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관전모드 - 드래프트 밴픽]

사장님들께서 오래 기다리셨던 [관전모드 - 드래프트 밴픽]가 1월 중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관전모드 - 드래프트 밴픽]은 기존의 전투만 관전할 수 있던 관전모드의 한계를 넘어, 다른 사장님들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소대를 편성하고 어떤 상대의 사원을 밴 대상으로 지정하는지 밴픽 전략까지 관전하실 수 있습니다.


당초 11월 업데이틑 목표로 계획하였으나, 개발 중 발견된 버그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업데이트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고, 새로운 관전모드를 기대하던 사장님들을 기다리게 하였습니다.


이 점 다시 한번 사장님께 사과드리며, 새로운 관전모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신규 콜라보레이션 진행 안내]

2025년 1월, 카운터사이드에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이 찾아옵니다.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 위해 정말 많은 고민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먼저, 많은 사장님들께서 좋아하실 수 있는 IP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콜라보레이션 대상을 찾았고, 모든 카운터사이드 개발팀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이후 선정된 후보들 가운데 카운터사이드와 잘 어우러질 수 있는 배경을 가진 최적의 대상을 선별하였고, 콜라보레이션 가능 여부를 타진하였습니다.


또한, 사장님들과 원작 IP의 팬분들 모두 만족스러워 하실만한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개발팀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콜라보레이션 대상에 관해서는 아직 말씀드리기는 어려우며, 1월 중 공개할 예정입니다.

1월 미리보기 또한 부득이하게 콜라보레이션 공개 시점에 함께 공개하도록 할 예정인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콜라보레이션 스토리와 함께 신규 각성 사원과 오퍼레이터, 그리고 SSR 사원들이 출시될 예정이고, 다양한 인게임 및 커뮤니티 이벤트로 함께 진행되니 사장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특수융합핵 제작 제한 누적]

사원 최대 레벨이 120으로 확장된 이후 많은 사장님께서 주간 제작 개수 제한으로 인해 특수융합핵을 충분히 제작하지 못해 아쉬워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각 사장님들의 이용 환경에 따라 보유하신 융합핵의 개수에 큰 차이가 있으며, 이로 인해 특수융합핵 제작에 제한이 없는 경우 기존의 사장님들과 비교적 이용 기간이 짧은 사장님들 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여 주간 제작 제한을 두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지속해서 플레이를 이어오신 사장님들께서는 어느 정도 120레벨 사원을 보유하신 점과 120레벨 확장 이후의 신규/복귀 사장님들과의 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내년 오리진 2주년에 맞춰 특수융합핵의 제작 제한을 누적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누적 방식으로 변경되면 변경되는 일시부터 매주 제작 제한 개수가 누적되어 새롭게 카운터사이드에 진입하시거나 다시 복귀하시는 사장님들께서도 더 용이하게 사원을 육성하고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하실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다만, 변경 일시 이전의 제작 제한은 소급 적용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오퍼레이터 도감]

카운터사이드에는 다양한 매력의 사원이 있는 만큼 많은 사장님들께서 사원 도감을 통해 각 사원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지만, 오퍼레이터는 도감에 자세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퍼레이터 또한 사원들 못지 않게 매력적인 만큼 오퍼레이터를 좋아하는 사장님께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조금 더 오퍼레이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도록 사원과 같이 도감을 추가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오퍼레이터 도감의 추가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인 사항이기에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2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검토 중인 특수융합핵 제작 제한의 누적과 오퍼레이터 도감에 관해서는 다음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안내해 드릴 예정이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메인스트림 진도 관련]

카운터사이드는 여러 시즌을 진행하면서 세계관을 확립해 왔습니다. 현 시즌에 이르러선 많은 사원들이 메인 스토리와 크고 작은 연결고리를 갖고서 카운터사이드의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중심 서사에 얽힌 모든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메인 에피소드만으로 풀어나가기엔 흐름이 과도하게 늘어진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의 빠른 진행을 위해 인물들의 비중을 포기하는 것 또한 최선은 아니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단순 외전격이던 서브스트림을 좀 더 이야기의 중심으로 끌어당겨 메인에피소드와 같은 선상에 두고 주요 인물들의 서사를 함께 풀어나가는 중입니다.


현재 메인에피소드의 목표는 탐미엘, 클리포트 게임 같은 카운터사이드 핵심 떡밥을 풀어나가는 데 초점을 두고, 서브스트림에서 활약했던 주요 인물들의 피날레를 조명하며, 카운터사이드 이야기가 무사히 종장까지 달려나가는 것에 주력하는 것입니다.


메인에피소드를 진행하는 데 있어 특정 서브스트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점이 불편하실 수도 있겠지만, [연관 에피소드 안내] 등을 통해 스토리 진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시즌에선 플레이어인 관리자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며, 새로운 마왕과의 갈등을 마무리 짓는 동시에 지금껏 모호했던 탐미엘의 목적과 그 배후를 밝히는 것이 핵심입니다.


펜릴의 신입 소대원은 지금 거대한 소용돌이의 중심에 있습니다. 유미나 뿐만 아니라 여러 인물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그 소용돌이로 뛰어들 것입니다.


누군가는 복수를 위해, 누군가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또 누군가는 이 모든 악순환을 끝내기 위해 악역을 자처하며 관리자를 방해하겠지만 모두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순 없을 겁니다.


시즌3 이야기의 방향이 어떻게 흘러갈지, 그 끝에는 무엇이 있을지,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밸런싱 관련]

각 사원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우 얼터니움 리액터를 부여해 각 사원이 가진 능력을 강화하거나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원의 경우 단순하게 능력치만 증가하여 얼터니움 리액터가 가지는 특색을 살리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개발팀 또한 얼터니움 리액터만의 특성을 보여줄 수 있도록 2025년부터는 사원의 밸런스 조정 방법을 구분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먼저, 얼터니움 리액터는 대상 사원의 스킬에 추가적인 기능을 부여하여 해당 사원의 고유한 개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스탯의 증가만 필요한 경우에는 밸런스 패치의 형태로 진행하여 별도의 재화를 소모하지 않더라도 보유한 사원의 가치에 반영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SSR 채용 사원 출시 관련]

2024년을 돌아보았을 때 사장님들께서 가장 아쉬워하셨던 것 중 하나는 신규 SSR 등급의 사원이 대부분 카운터 패스로만 출시되었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4년에는 기존의 사원들이 가진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양한 스킨을 출시하였으나, 다가오는 2025년에는 새로운 SSR 채용 사원의 출시에 더 힘을 쓰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규 사원 출시에 집중하는 만큼 24년도 만큼 스킨을 제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점 사장님들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다양한 매력을 가진 사원 출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훈련 자료 획득처 증가]

고객센터를 통해 많은 사장님들께서 신규/복귀 사장님을 위한 개선 의견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보내주신 내용은 신규/복귀 사장님들께서 획득하는 표준 훈련 자료와 기밀 훈련 자료가 부족하여 사원 육성이 어렵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개발팀 또한 사장님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표준 훈련 자료와 기밀 훈련 자료의 수급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준비하였습니다.


1차적으로는 12/11(수) 업데이트 시 기존의 서브스트림 상점에 기밀 훈련 자료 상품을 추가하였고, 추후 신규로 등장하는 서브스트림 상점에 표준 훈련 자료와 기밀 훈련 자료를 기존보다 더 많이 추가할 예정입니다.


신규/복귀 사장님들을 위해 좋은 의견을 보내주신 사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많은 사장님들께서 즐겁게 카운터사이드를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출근체크 보상 증가]

이외에도 재화와 재료를 더 용이하게 획득하실 수 있도록 출근체크의 보상량을 증가시킬 예정입니다.


출근체크는 매일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되어있지만, 서비스 기간이 길어지면서 사장님들께서 체감하는 출근체크 보상의 가치가 낮아졌다고 판단하여 보상의 변경 또는 증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변경되는 보상은 각 출근체크가 실제 업데이트될 때 패치노트를 통해 안내해 드릴 예정이니 참고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류 수정 관련]

많은 사장님들께서 여러 개선 의견 외에도 게임 내에서 발견한 오류를 제보해 주고 계시지만, 일부 현상의 경우 빠르게 수정되지 않아 아쉬워하고 계십니다.


각 현상마다 수정 작업에 걸리는 시간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즉시 해결되지 않는 경우 제보해주신 사항을 확인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격전지원에서 배속에 따라 전투 과정에 차이가 발생하는 경우와 최이나의 특수기가 아군 사원의 철벽 카운트를 감소시키거나 특수기 대상을 보스가 공격하는 상황, 궁극기가 발동하지 않는 상황, 종신 계약 연출이 변경된다고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변경되지 않거나 대사가 어색한 상황 등으로 인해 심려가 크신 점도 알고 있습니다.


카운터사이드 개발팀은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모니터링 등을 통해 게임 내 발생한 문제를 확인하고 있으며, 고객센터를 통해 제보해 주시는 상황도 즉시 담당 부서로 전달되고 있습니다.


이후 관련 부서에서 발생한 문제를 재현하고, 문제 발생의 원인을 찾아 수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러나, 특수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문제나 여러 상황이 겹쳐 발생하는 문제 등 내부적으로 재현되지 않는 문제인 경우 정확한 문제 발생의 원인 파악이 어려워 수정 작업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유로 인해 최이나의 특수기 대상이 보스에게 피격되는 오류는 12/20(금) 수정하였지만, 다른 문제들은 아직 확인 과정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해당 공지를 통해 안내해 드린 것처럼 최이나의 특수기 관련 오류 수정 이후 데미지는 정상적으로 적용되지만, 이펙트는 아직 비정상적으로 출력되고 있습니다. 


이펙트 수정을 위해서는 앱 업데이트가 필요하기에 1월 중 수정될 예정이지만, 최대한 빠르게 문제를 수정하기 위해 실제 피해는 정상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두 사항을 분리하여 수정 작업을 진행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위에 말씀드린 사항 중 스킨 착용 후의 종신 계약 연출에 관한 사항은 현재 문제를 파악하고 수정 작업 중에 있으며, 1월 중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다른 문제들이나 이외의 문제들 또한 최대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있지만, 각 오류에 대한 수정 시간이 상이하기에 일부 오류의 경우 수정이 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사장님들께서 소중한 시간을 내어 제보해주신 오류를 빠르게 수정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발견된 문제는 지속해서 수정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으로 1월의 업데이트 소식과 2025년의 업데이트 방향에 대해 간략하게 전해 드렸습니다.


모두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카운터사이드 라이브 PD 김현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