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운터사이드 라이브 PD 김현수입니다. 

오늘의 개발자 노트는 4월 26일의 업데이트 소식과, 5월에 선보일 항목들을 먼저 소개해 드리는 자리로 삼고자 합니다.

[아케이드 모드]

4월 26일 업데이트에서는 3월 개발자 노트로 소개드렸던 [건틀렛 이벤트 모드]가 [아케이드 모드]라는 이름으로 한국 서버에 먼저 도입됩니다.

[아케이드 모드]는 매번 독특한 컨셉으로 부담없이 건틀렛을 즐길 수 있는 모드입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59시까지 열리며, 기존 건틀렛 모드와 달리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승패와 관계없이 플레이를 하기만 하면 소정의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습니다. 참여율에 따라 열리는 기간은 추후에 수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LUCKY GAP]

게임 서비스 이래로, 많은 사장님들께서 유닛과 트로피를 활용해 개성 넘치는 로비를 꾸며 주셨습니다. 하지만 제한된 활용성 때문에 표현의 한계를 아쉬워하시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로비 꾸미기용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LUCKY GAP]을 추가하였습니다.

[LUCKY GAP]은 [아케이드] 모드와 함께 한국 서버에 먼저 도입되며, 다양한 트로피를 획득하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로비 배치 시 좌우 반전 • 회전 기능은 현재 내부 테스트 중이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규 태스크포스 플랜 – 소대 육성 플랜]

함선 성장, 레이드 장비 제작 등의 시스템은 게임 플레이에 필요한 과정임에도 태스크포스 플랜에서 안내해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 게임을 접하는 사장님이 경험하기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태스크포스 플랜에 소대 육성에 필요한 요소들을 체험하는 소대 육성 플랜을 추가하여, 육성 시스템을 보다 쉽게 둘러보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상태이상 표기]

앞서 개발자 노트를 통해 설명드렸던 상태이상 표기의 경우, 버프/디버프에서 벗어난 상태이상은 설명문에 ◇ 표기를 추가해 차별화하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항목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없었기 때문에, 이 지면을 빌려 ‘혼란’과 ‘무효화’를 예시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무효화’란 기존에 영구 효과가 아닌 버프/디버프를 무효시키는 상태를 ‘면역’, ‘제거’, ‘해제’ 등으로 표현하던 것을 일원화한 용어입니다. ◇ 마크가 있는 상태이상은 버프/디버프를 통해서 적용되지 않으며, 따라서 ‘무효화’에 영향받지 않습니다

‘혼란’에는 ◇ 마크가 없고 따라서 ‘무효화’ 상태인 유닛은 ‘혼란’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혼란’ 상태인 유닛은 ‘무효화’ 상태를 통해 ‘혼란’ 상태가 해제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혼란’에 걸린 아군이 일시적으로 적군으로 판정되어 아군의 디버프 무효화 효과를 받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혼란’ 상태인 유닛이 다시 ‘혼란’ 효과를 받으면 적이 가한 ‘혼란’ 상태는 해제되게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버프 / 디버프의 적용은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상세한 내용은 경영 가이드에 관련 내용을 지속적으로 갱신하여 인게임에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4월 26일부터는 기존에 작전 능력이 높은 유닛 순으로 배치되던 자동 편성 규칙이 소대 구성에 적합한 클래스와 코스트를 고려해 배치하도록 변경됩니다.

또한 함선의 정보를 확인하거나 개장할 시에 출격자원의 변동 내역을 노출시키고, 이니셔티브 • 레플리카 장비의 고유 세트 아이콘을 추가하여 플레이 중 혼동되지 않게 하였습니다. 더불어서 재무장 이후 효용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던 유진의 전용장비 ‘사냥개의 이빨’의 스킬 충전 속도 옵션이 공격속도로 변경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보다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위해 사운드 리소스들의 전반적인 밸런싱을 진행하여, 특정 BGM의 음량이 지나치게 크게 들리거나 대사를 알아듣기 어려운 상황이 없도록 개선하였습니다.

5월에는 기존 컨텐츠의 확장과 게임 플레이와 밀접한 개선안들을 준비 중입니다.

[타이런트 기가스와 협력전 기능 추가]

먼저 새로운 협력전 보스인 타이런트 기가스입니다. 타이런트 기가스는 높은 방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몰리션 웜보다 매우 강력한 적이 될 것입니다.

타이런트 기가스의 등장과 함께 아레나에도 변화가 생길 예정입니다. 기존 아레나 중 4개가 교체되며, 이를 통해 사장님들께서 새로운 공략을 구상하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협력전의 공략을 돕기 위해서 협력전 UI 상에 컨소시엄 공지창이 표시되고, 아레나 별로 목표 아티팩트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과 보스전 연습 모드가 추가됩니다.

[다이브 탐사 좌표 추가]

다음으로 다이브에 탐사 좌표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좌표들은 탐사 좌표 50까지 쉽게 도달하실 수 있는 사장님들께서 추가로 진행하는 영역으로 상정했기 때문에, 소대의 역량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 만큼 매우 어려운 난이도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한편으로 탐사 좌표 30대의 ESPR 침식체들은 난이도를 완화할 예정입니다.

[신규 에피소드 - 야차의 법도]

가정의 달에 공개될 신규 에피소드는 관리국 카운터 아카데미를 무대로 합니다. 고향에서 혈귀라고 불릴 만큼 악명 높던 암살자 시엘이 어떻게 관리국 카운터 아카데미에 정착했는지, 그리고 학생회 임원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봄토끼 라운지 2차]

사전에 로드맵을 통해 소개드렸던 봄토끼 라운지 2차 스킨이 출시됩니다. 이번 2차 스킨은 앞서 공개되었던 진보라와 레비아 타니스로 결정되었습니다. 봄날만큼 화사한 매력을 마음껏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게임 플레이의 개선 방안으로는, 우선 강화 모듈을 비품으로 전환하고, 유닛 별 장비 추천을 비롯한 장비 시스템의 UX 개선을 진행 중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장비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유닛 별로 어떤 장비가 잘 어울리는지 확인하실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메인스트림 EP. 7~8의 급격한 난이도를 완화하여 진행이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한편, 기존에는 내러티브에 의해 배치된 특정 유닛을 강제로 사용해야 했던 구간을 자신이 편성한 소대로 진행할 수 있게 하고, 스토리의 주역인 특정 유닛은 지원 유닛으로 등장하는 형태로 조정 중입니다.

또한 몬스터에게 특징을 부여하여 PVE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개발되었던 몬스터 태그는, 기존의 형태가 복잡한 전투 정보를 담아내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문장 형태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변경 사항은 빙류회랑에서 등장한 ESPR 침식체들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격전지원 종료시간에 가까운 때 새로운 캐릭터가 출시되어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격전지원의 기간 수정을 검토 중입니다. 그리고 격전지원 전투 중에 입장 기회 소모 없이 재도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 예정이며 신규 보스 출시에 맞추어 각성 캐릭터도 팀업 버프를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할 계획입니다.

이상으로 4월의 개발자 노트를 마칩니다. 

보다 새롭고 좋은 내용으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